퇴근길에 혼자 동네 한 바퀴 걸었어요

헐 오늘 퇴근하고 집에 바로 들어가려는데
괜히 마음이 답답해서 발길을 돌렸어요 ㅜㅜ
딱히 큰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ㅎㅎ
하루종일 잔잔하게 신경 쓸 일이 많았거든요..
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것도 싫어서
그냥 동네공원쪽으로 걸어갔네용. 처음엔 이어폰 끼고 음악 들었는데
걷다보니 바람 소리도 좀 들리더라구요 ;;
평소엔 지나치던 작은 꽃집도 보고 ㅋㅋ
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구경했어요 ㄷㄷ
걍 천천히 25분 정도 돌았는데
집에 올 때는 어깨 힘이 조금 빠진 느낌?
집에 와서 씻고 따뜻한 물도 마셨어요..
그랬더니 아까 계속맴돌던 생각이
조금 덜 크게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ㅎㅎ
걷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ㄷㄷ
잠깐 머리 식히기엔괜찮았네여..
아쉬운 건 운동화가 아니라 발바닥이 ㄷㄷ
살짝 아팠다는거예요 ㅠㅠ
다음엔 편한 신발 신고 나가야겠어요 퇴근 후 산책 자주 하시는 분들은 ^^
몇 분 정도 걸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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