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이접기 하다 마음이 좀 풀렸어요

색종이 접다가 예상보다 마음이 차분해져서 좀 신기했어요..
원래는 서랍 정리하다 나온 색종이였는데 버리긴 아깝고 해서 학 접기를 해봤거든요..
첫번째는 모양이 완전 삐뚤어져서 헐 싶었는데 몇 번 접다보니 손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..
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던 일도 잠깐 멈추고 종이 끝 맞추는 데 신경쓰니까 괜히 숨도 천천히 쉬게됬어요
완성한 학은 생각보다 작고 귀여워서 책상 구석에 올려놨어요 ㅎㅎ
걍 별거 아닌데 이런 사소한게 은근 도움이 되네요 다만접는 선이 자꾸 안맞아서 중간에 살짝 승질날 뻔했어요 ㅋㅋ 그래도 완성은 했네용. 집에 색종이 남아있으면 또 해볼까 싶어요
손으로 뭐 만지작거리면 생각이 덜 복잡해지는 느낌 저만그런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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