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시간 10분 걷기 해보니 머리가 좀 맑아졌어요

초
초코칩쿠키 1시간 전 · 조회 38
점심시간 10분 걷기 해보니 머리가 좀 맑아졌어요
오늘 점심 먹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침부터 쌓인 일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더라고요 메일 알림만 떠도 괜히 어깨에힘이 들어가고요 ㅠㅠ 밥 먹고 바로 일하면 더 멍할 것 같아서건물 밖으로 나가봤어요. 처음엔 걍 편의점만 다녀오려 했는데 햇빛이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ㅋㅋㅋ 그래서 회사 주변을 천천히 한 바퀴 걸었네용 폰은 주머니에 넣고 걸으니까 평소엔 못 듣던 새소리도 들렸어요 바람도 쫌 불어서 얼굴에 열 오르던 게 가라앉는 느낌이었고요 딱 10분 정도였는데 숨을 크게 몇번 쉬게 되더라구요.. 돌아와서 물 한잔마시고 급한 일부터 적어봤어요.. 머릿속에서 엉켜 있던 것들이 종이에 쓰니까 조금 나뉘더라고요.. 대단한 방법은 아닌데 아까보다 메일 답장도 덜 버벅였어요 ㅎㅎ 점심시간에 오래 비우긴 어려워서 짧게만 걸었는데도 괜찮았어요. 다만 날씨 안 좋거나 일정 빡빡한 날은 못할 수도 있겠죠 억지로 기분을 바꾸려 하기보다 잠깐 자리에서 떨어져 있는게 .. 저한텐 잘 맞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을때 바로 해결책 찾으려 하면 더 조급해지던데 물 마시고 걷고 할 일을 하나씩 적는 정도는 부담 없었어요 내일도 가능하면 해볼께요.. 점심 산책 은근 괜찮네여 ^^

💬 댓글 4

새
아 진짜 점심에 햇빛 쬐면서 걷는 거 은근 리셋돼요.. 저도폰 안 보고 걸어봐야겠어요
2026.11.08. 13:57
초
맞아요 잠깐이라도 화면 안 보는 게 생각보다좋았어요 ㅎㅎ
2026.11.08. 14:09
한
저는 10분 걷고 돌아오면 오후에 덜 졸리더라고요ㅋㅋ
2026.11.08. 14:03
아
비 오는 날은 사무실 복도라도 천천히 걸으면괜찮더라구요!
2026.11.08. 14: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