엘리베이터 거울 보고 혼자 웃었어요

헐..
아침부터 우산을 안 챙겨서 집 앞에서 한참 고민했어요..
비 올 것 같긴 한데 하늘은 또 멀쩡해서 걍 나왔거든요. 근데 버스 정류장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네요 ㅠㅠ
퇴근할 때는 신발까지 축축해서 기분이 넘 별로였는데 집 엘리베이터 거울에 앞머리 다 붙은 제가 보이는 거예요
너무 꼴이 말이 아니라서 순간 혼자 피식했어요ㅋㅋ
그거 보고 나니까 아까 하루종일 찡그렸던 것도
좀 우스워지고 집 와서 따뜻한 물로 씻으니 살 것 같네용
별거 아닌데 기분이 조금 풀렸어요 ㅜㅜ
내일은 우산 꼭 챙겨야지 했는데 벌써 현관에 둘걸 까먹을 듯요 ㅋㅋ
비 오는 날 신발 젖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이더라구요
양말 갈아 신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발이계속 찝찝했어요 ^^
괜히 새 신발 사야하나 잠깐 고민도 했네여 ㅎㅎ
암튼 오늘은 우산보다 제 정신머리가 더 문제였어요 ㅠ
다들 이런 날은 그냥 웃고 넘기시나요 아니면 꼭 뭐라도 해야 풀리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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