렌틸콩밥 먹고 점심까지 든든했어요

헐 생각보다 렌틸콩밥이 포만감이 오래가네요
어제 저녁에 밥솥에 렌틸콩을 조금 넣어봤어요
불리는 걸 깜빡해서 살짝 걱정했는데
백미랑 같이 씻고 평소처럼 취사했더니 괜찮더라구요
콩이 너무 많으면 식구들이 안 먹을까봐
쌀 한 컵에 렌틸콩은 두 숟가락 정도만 넣었어요
색이 조금 진해져서 처음엔 낯설었는데
씹을 때 고소해서 저는 은근 괜찮았어용
근데 밥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할까봐
물도 평소보다 조금 더 마셔봤어요
다행히 어제는 불편한 느낌이 별로 없었고
오늘 점심 전까지 간식생각이 덜 났네요
그냥 저녁을 든든히 먹어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ㅎㅎ
아침엔 남은 렌틸콩밥에 계란 하나 올려서
간장 조금 넣고 대충 비벼 먹었어요
반찬 챙길 기운 없을 때 이런게 편하더라구요 ㄷㄷ
다이어트 식단처럼 거창하게 한 건 아니고
걍 밥에 콩 몇 숟갈 섞은 정도예요 !!
찾아보니까 콩은 갑자기 많이 먹기보다
조금씩 늘리는 게 낫다는 얘기도 있던데
저도 일단은 이 정도로만 먹어볼까 해요
콩 종류에 따라 불리는 시간도 다르다던데
저는 다음엔 미리 불려서 식감도비교해볼께요 ^^
밥솥에 콩 넣는 거 귀찮을 줄 알았는데
한 번 해두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안 가네요
다만 가족은 평소 밥이 더 좋다고 해서
제 몫만 조금씩 섞어야 할듯요 ㅋㅋ
렌틸콩밥 드시는 분들은 보통 얼마나 넣으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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