헐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분이 웃어주셨어요

헐 별일 아닌데 마음이 좀 풀렸어요 ㅠ
퇴근하고엘리베이터 탔는데 ㅎㅎ
제가 들고 있던 장바구니가 살짝 기울었거든요..
안에 귤이 하나 굴러나와서 당황했는데 옆에 있던 분이 같이 주워주셨어요. 그러면서 귤 진짜 통통하네요 하고웃는데
저도 괜히 따라 웃었네용 ㅎㅎ
아침부터 메일에 치이고 점심도 대충 먹어서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어요 근데 짧게 웃고 나니까 ㅋㅋ
집에 가는 길이 조금 덜 무겁더라구요 그분은 그냥 별생각 없이 하신 말일텐데
저는 그런 작은 친절에 은근 오래 힘을 받나봐요 ㅜㅜ
집에 와서 귤 까먹는데 또 생각나서
혼자 피식했어요 ㅋㅋ
내일은 저도 누가 곤란해보이면
먼저 한마디 건네볼까 싶어요 ㅠ
잘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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