헐.. 양말 짝 안 맞는 걸로 하루종일 신경 쓰였어요

헐... 아침에 양말 한 짝씩 색이 다른 걸 신고 나왔어요 ㅋㅋ
나갈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버스 기다리다가 발목을 보니 한쪽은 검정 한쪽은 회색이더라고요. 둘 다 어두운색이라괜찮겠지 했는데 햇빛 아래서 보니까 차이가 넘 선명했어요 ㅎㅎ
걍갈아신을까 하다가 집까지 다시 가긴 애매해서 걍 출근했는데 이상하게 그 뒤로 계속 발만 의식됐어요..
회의할 때도 다리 꼬면 보일까 싶고 점심 먹으러 걸어갈 때도 혹시 누가 볼까 신경 쓰이고요 ㅎㅎ
솔직히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을 텐데 혼자 엄청 의식하는 게 좀 웃겼어요 ㅜㅜ
점심시간에 화장실에서 한 번 더 확인하고 양말을 바지로 가리려고 괜히 발목을 내리고 다녔네용 ㅠㅠ
퇴근할 때쯤엔까먹고 있었는데 집 현관에서 다시 보고 또 헐 했어요 ㅜㅜ
아침에 양말 서랍을 대충 뒤진 게 문제였나봐요 한 켤레씩 짝 맞춰 두면 될 텐데 세탁하고 나면 꼭 한 짝씩 어디론가사라져요;;
별일 아닌데 아침부터 괜히 긴장해서 그런지 집에 오니 기운이 쭉 빠지네요 ^^
내일은 양말부터 확인하고 나가야겠어요 ㅋㅋㅋ
이런 사소한 일에 혼자 신경 쓰는 날도 있죠 뭐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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